부품결함 자발적 시정조치...내달 18일부터 무상수리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제네시스 G80 등의 부품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이륜자동차 및 건설기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 잘못이 확인됐다.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0월1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Arocs 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부위의 용접이 잘못돼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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