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호준[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이호준과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지명타자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호준은 NC의 5번 지명타자, 정의윤은 SK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베테랑 이호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77경기 타율 0.299 7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112경기에서 타율 0.321 15홈런 등을 달성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와 김성욱(중견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SK는 노수광(중견수)과 나주환(유격수)이 1·2번 타자로 나선다.

▲ SK 정의윤[연합뉴스 자료사진]

NC는 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이호준-박석민(3루수)으로 3∼6번 중심타선을 짰다.

박석민은 지난 3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담 증세로 교체됐지만, 이날은 컨디션이 괜찮다는 판단에서 선발 명단에 올랐다.

7∼9번 타자는 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다.

SK는 '홈런왕' 최정(3루수)-정의윤-제이미 로맥(우익수)-박정권(1루수)으로 3∼6번 타자로 나선다.

김동엽(좌익수)-김성현(2루수)-이성우(포수)가 7∼9번 타자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NC 제프 맨쉽, SK 메릴 켈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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