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1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추석연휴를 맞아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시네마가 영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나흘만에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기준으로 영화 ‘남한산성’의 누적관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한산성’은 그동안 추석에 개봉했던 추석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최단 기간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남한산성’은 추석 영화 중 가장 좋은 개봉 성적을 올린데 이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이같은 흥행 성공에는 최장 열흘 가까이 되는 추석 연휴 기간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휴기간이 긴만큼 고향에서 명절을 쉬고 집으로 돌아온 시민들이 남은 기간 동안 멀리 가는 대신 영화관 등을 찾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636년 조선 인조 때 발발한 병자호란 때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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