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상용 작가의 ‘바비’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소장 김효정)가 10일부터 올해 마지막 입주작가전을 마련한다. 전시는 소금포갤러리에서 21일까지.

전시에는 안민환(설치), 엄상용(회화), 이우상(회화) 3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지난 달 창작소에 입주한 이들은 올해 말까지 입주작가로 활동한다.

설치작가인 안민환(예명 망나니)씨는 라텍스, 아이소핑크 등을 소재로 한 입체작품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무엇’을 선보인다.

회화작가인 엄상용씨는 반려견의 얼굴을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작가다. 따뜻한 감성과 존재적 가치 위에 예술적 상상력을 가미한 실험적 작업도 보여준다.

또다른 회화작가 이우상씨는 유화의 흘러내림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찾아내는 작업을 주로 한다. 전시작품은 ‘뒷모습’ ‘대화’ ‘Darkness’ 등.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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