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원 국감자료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중단될 경우 향후 15년간 4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추가로 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9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시 15년간 3조9400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WASP(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히 입법조사처는 이러한 보고서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시 올해부터 2035년까지 전기요금이 약 0.34%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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