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스 대니얼스.

미국 텍사스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9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이 학교의 크리스 쿡 대변인은 “학교 경찰이 한 학생의 방에 들어가 마약의 증거를 발견했고, 이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용의자가 총을 꺼내 경찰관의 머리를 쏴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용의자의 신원이 홀리스 대니얼스(19)라고 공개했다. 이 용의자는 경찰관을 쏜 뒤 그대로 달아났다.

학교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즉각 캠퍼스 폐쇄 조처(lockdown)를 내리고 학생들에게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니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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