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GS 홈페이지 캡처

칠레 북부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3시32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북부 항구 도시 아리카에서 동쪽으로 73km 떨어진 지점으로 칠레와의 국경 근처다.

진원의 깊이는 82km다.

태평양쓰나미경고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사상자 여부 등 피해 상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다.

1960년에는 칠레 남부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716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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