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등 전력 공기업 9개사가 올 하반기에 1309명을 신규 채용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전력 분야 9개 공기업의 하반기 신규 채용인원은 총 1309명이다.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다.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중부발전 90명, 한국수력원자력 60명, 한전KPS 60명, 남동발전 16명이다. 이 가운데 한전KDN은 이달 70명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 절차를 끝내 이번에 15명을 추가로 뽑는다.

이들 전력 9개사는 3개 그룹별로 나눠 28일부터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10월28일에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11월11일에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11월18일에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이 시험을 치른다. 한전KDN은 별도 일정이다.

한편 9개사는 올 상반기에 2266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3575명으로 지난해보다 10.2% 많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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