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로 꼽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성추행 파문이 불거져 논란이다. 연합뉴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로 꼽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성추행 파문이 불거져 논란이다.

지난 5일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지난 30년 동안 자신의 제작사 여직원은 물론 여배우들을 성추행한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배우에는 할리우드 탑스타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톱스타들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준다.

이에 8일(현지시간) 하비 웨인스타인은 성희롱과 성폭행 혐의로 회사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웨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mpany)에서 해고됐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반지의제왕’시리즈, ‘킹스 스피치’ ‘식코’, ‘굿 윌 헌팅’, ‘셰익스피어 인 러브’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거물 프로듀서 겸 제작자이자 감독이다.

한편, 그는 1987년 비서 이브 칠턴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며 2004년 이혼했다. 2007년에는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여배우인 조지나 채프먼과 재혼해 두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이번 성추행 추문으로 아내 조지나 채프먼이 이혼선언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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