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장기공연 기록 수립

13~15일 울산문예회관 무대

▲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Cats)’ 내한공연이 오는 13~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Cats)’ 내한공연이 오는 13~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1983년 작품상을 비롯해 토니상 7개 부문 수상,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8년 등 역사적인 장기 공연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전 세계 30여개 국, 300여개 도시에서 80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단 한 차례 흥해에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꼽힌다.

올해 내한공연에서 만나는 ‘캣츠’는 새로운 버전으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캣츠’ 중 호평을 받은 부분들을 살리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무대로 구성하고,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세계적 기량의 배우들이 연기를 펼친다.

대표 안무가인 질리언 린의 안무에 변화를 주어 이전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고양이 캐릭터 별 의상의 색감과 패턴, 헤어스타일 등을 업그레이드 해 공연계로부터 최고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13일 오후 8시, 14~15일 각각 오후 2시·7시다. 입장료 젤리클·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예매 및 문의 275·9623.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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