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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설/부동산
울산,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 인기주거용보다 규제 약해 대안 급부상
울산 상업용 건물 거래 비중 44.7%
경매 낙찰가율도 2분기동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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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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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인해 아파트 등 주거용부동산상품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익형부동산 가운데 오피스텔이 투자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2008년 9월 6.49%에서 2017년 9월 5.12%로 감소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5.25%→1.25%) 하락 등을 감안하면 경기침체와 김영란법 등 영향으로 상품의 경쟁력이 떨어진 상가와는 달리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6.49%→5.12%)을 기록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올들어 8월말까지 오피스텔이 포함된 상업업무용 건물의 거래량은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부산과 울산의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1만9564건과 3569건으로 작년 한해(부산 1만9311건, 울산 3568건) 수준을 넘어섰다.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 가운데 오피스텔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부산은 52.0%, 울산은 44.7%, 경남은 32.1%에 달했다.

경매시장에서도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오피스텔의 낙찰가율은 1분기 74.8%에서 3분기 87.71%로 급격히 높아졌다.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는 91.37%에서 92.36%로 큰 차이가 없었던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인 강세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물량도 감소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걷히고 있다. 부산을 제외한 울산과 경남은 4분기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울산과 경남의 4분기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144가구와 37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심형석 소장은 “경쟁력 있는 오피스텔 상품으로는 아파트와 함께 건설되는 복합단지 오피스텔, 그리고 10평형에 가까운 다소 큰 오피스텔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복합단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함께 있음으로 인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공실의 위험 또한 적는 것이다. 시세 차익도 한 동짜리 오피스텔에 비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매에 유리하고, 추후 재건축도 가능하다고 그는 판단이다.

실제로 동남권 지역의 경우에도 전용면적 10평에 가까운 다소 큰 오피스텔은 입주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부산은 지난해 31.86%에서 올해 10.07%로, 울산은 70.21%에서 29.73%로, 경남은 44.77%에서 40.74%로 줄어들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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