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준하가 악플러에 강경대응 뜻을 전한 가운데, 악플 고충을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한 장면 캡처.

개그맨 정준하가 악플러에 강경대응 뜻을 전한 가운데, 악플 고충을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정준하는 지난 방송된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첫 번째 수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개인 인터뷰에서 “올 초부터 10여년 간 쌓여왔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기 사직했던 것 같다”며 “‘너는 쳐먹을줄 아는 방송만 하냐’ ‘노잼이다’ 이런 말은 감내하지만, 여기에 심한 욕을 섰어 말하니까... 로하도 좀 더 크면 이런 악플들을 볼텐데 그런 것들이 너무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고민 이야기를 해 본 사람이 재석이 밖에 없다. 재석이가 ‘형 항상 고마워’라고 하고 ‘형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하지 몰라’ 이런 이야기를 해줄 때, 눈물이 나게 고맙다. 극단적으로 안 좋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모든 걸 다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힘이됐다”며 전했다.

이에 상담사는 정준하에 “상처를 갖고 혼자 힘드셨을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