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려질 스플릿 라운드 첫 주말부터 선두 전북 현대와 FC서울 등 상위권 팀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승점 65로 클래식 1위를 달리는 전북은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홈경기에 서울을 불러들인다.

수원은 전북-서울과 같은 15일 3위 울산 현대(승점 59)와 홈경기에 나선다. 수원으로선 3위 울산을 추격할지, 서울에 추월을 허용할지가 달린 일전이다.

14일에는 2위 제주가 사상 첫 상위 스플릿에 진입한 6위 강원FC(승점 46)와 안방에서 34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하위 스플릿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대구FC(이상 14일), 전남 드래곤즈-광주FC(이상 15일)가 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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