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누나별 북콘서트’ 개최

클래식·울산학춤 공연 등 마련

▲ ‘2016 누나별 북콘서트’ 행사장면. 울주경찰서 ‘누리밴드’가 여는 무대를 장식했다.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가을철 연례행사인 ‘2017 누나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따로 또 같이 추억 나들이’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5시부터 오영수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중남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연주로 무대를 시작된다. 중남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중남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소정)는 조배근의 지휘로 황문규 곡 ‘타령행진곡’과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주제곡, 가요메들리를 들려준다.

또 울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낸 이상현 경정 등이 들려주는 ‘현악3중주’에 이어 난계사랑문학회(회장 이종욱) 회원들이 소설낭독 ‘누나별’(오영수 작)이 이어진다.

울주알프스합창단(단장 차선혜)은 울산을 노래한 시에 곡을 붙인 ‘가지산’과 ‘동백섬’ 그리고 마스카니 곡 ‘잊을 수 없는 사랑’ 등을 열창한다.

극단 난계(지도 박준호) 어린이 단원들이 소설 ‘요람기’(오영수 저)의 내용을 몸짓말로 풀어내는 순서도 있다. 마지막은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으로 마무리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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