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여수서 개최

울산 유일 참가 전시부스 운영

사진전·스토리텔링북 등 소개

▲ 울산 북구 염포동이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돼 박람회 기간 우수사례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염포동 착한주차장 현판식 및 안심보행길 준공식 모습.
울산 북구 염포동이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에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일 북구청에 따르면 염포동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여행염포>(여럿이라서 행복한 염포)’를 주제로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들을 우수사례로 소개한다.

염포동은 주민자치 사업을 △옛 이야기로 기억을 품다 △안전해서 안심하고 산다 △진정한 마을재생을 꿈꾸다라는 3개 주제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옛 이야기로 기억을 품다’ 주제에는 추억의 사진전, 염포이야기길, 스토리텔링북 발간, 마을해설사 삼포누리단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안전해서 안심하고 산다’ 주제로는 안전지킴이단과 착한주차장, 안심보행길 조성 등의 사업을 알린다.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던 오래된 주택밀집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정 등이 포함된다.

‘진정한 마을재생을 꿈꾸다’라는 주제에는 염포누리길 걷기대회와 마을우편함 설치, 사랑나눔농장 사업 등이 담겼다.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열린시민연합이 주관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염포동을 포함한 전국 25개 동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 중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무총리상(대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해 오는 28일 시상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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