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우시산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택)가 지난달 26일 ‘우시산국’ 명칭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시산국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울산 최초의 도시국가로, 울산이라는 명칭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우시산국의 위치는 대대리 고분군과 검단리 유적 등의 발굴지역인 현재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와 검단리 중심부다. 우시산국은 양산시 웅상읍까지 세력을 뻗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진택 추진위원장은 “우시산국의 옛 이름을 보존하고 전통문화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뿌리 내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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