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3기를 진단받은 신성일이 “애인이 더 소중하다”고 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폐암 3기를 진단받은 신성일이 “애인이 더 소중하다”고 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신성일은 최근 폐암 3기를 판정 받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신성일은 과거 애인이 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 “지금껏 나는 애인이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애인은 내게 삶의 활력을 줬다. 내게는 호적상 부인보다, 사랑을 나누고 취향이 맞고 대화가 되는 애인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함께하는 애인의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었다”며 “남자의 인생에 여성이 없으면 무슨 즐거움이 있겠나”고 반문했다.

부인 엄앵란과 따로 지내는 것과 관련해 “마누라 꽁무니 따라다니며 얻어먹는 사내놈치고 건강한 놈 없다. 57세 때부터 독립해 살았다”며 “독립하려면 나처럼 집이 두 채쯤 되어야 한다. 그런 능력을 갖춰야 그럴 수 있다. 그게 아무나 되는 줄 아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7월 한 방송을 통해 폐암3기 진단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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