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진주 경남혁신도시(A-3 블록)에 행복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966호다.
공급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 21㎡, 26㎡, 36㎡다.
이 중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에게 공급하는 21㎡형은 냉장고, 책상 등 붙박이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입주 자격은 진주시와, 진주 인접 시·군에 있는 학교·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도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진주시내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 기간은 자격요건에 따라 4∼20년이다.
A-3 블록 행복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임대수준이 저렴한데다 남해고속도로 진주IC와 문산IC, KTX 진주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청약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20일이다. PC 또는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진주종합경기장 내 LH 임차사무실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