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후 울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울산을 방문해 재난안전 연구와 치안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찾아 심재현 원장으로부터 연구원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어 연구원 상황정보분석센터를 찾은 김 장관은 폭풍·해일·범람·파고 분석 시스템, 하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 지반 침하 분석 등 센터 주요 기능을 브리핑받았다.

김 장관은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지니고 안전한 한국을 위해 애써달라”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울산지방경찰청을 찾아 황운하 청장으로부터 치안행정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민심의 동향을 정확히 읽어서 정책이 피드백해야 하는데, 정확한 민심 파악을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이 크다”면서 “국가 운영을 함께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방청 간부 직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112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또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산업 현황과 현안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통일서원제 행사에 참석한 뒤 울산을 찾았으며, 14일에는 경북 안동의 임청각과 하회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