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8개 기관과 함께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4회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는 ‘제4차산업과 그린비즈니스 창출’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조선해양분야 시장에 대한 전망은 물론 위기의 한국조선산업에 대한 대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33명의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해양 분야의 트렌드 리더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조연사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이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조명한다.

또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의 마란가스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 조선해양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코마린어워드’와 ‘테크니컬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코마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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