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25개 단체 200여명 참가해 재능기부
장애인 건강검진·마사지·차량 정비등 서비스

▲ 울산시는 14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 주관으로 25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 통합 봉사활동을 벌였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 주관으로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 통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MVP(Multi Volunteer Projec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25개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재능을 기부했다.

전문봉사단은 제2장애인체육관 이용 지역 내 경증 장애인에 대한 치매 검사와 안과 검진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발·어깨·근육 마사지도 실시했다. 또 구내식당 봉사, 장애인 차량 정비 등 다양한 맞춤형 전문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기현 시장과 김복광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은 제2장애인체육관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간이 화단 조성에도 참여해 이용자들의 쉼터를 단장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출범한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은 현재 9개 분과 207개 단체, 954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4차례 지역 순회 봉사와 1차례의 통합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501차례, 연인원 1만7961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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