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8억여원 들여 리모델링

고래분수·놀이시설 등 조성

107면 규모의 주차장도 신축

▲ 울산 남구 달동 왕생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울산 남구 달동 왕생이공원이 시원한 분수가 있는 친수형 공원으로 꾸며진다.

남구청은 8억700만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왕생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왕생이공원은 달동 1345­6 일원 2538.2㎡ 규모로 지난 1990년 조성된 어린이공원이다.

현재 달동 일원 도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 1·2층 107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 연말까지 조성하는 ‘왕생이길 공영주차장 신축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상에는 고래분수, 산책로, 초화원, 놀이시설,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왕생이공원은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 아이들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왕생이길을 찾는 방문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