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6000여명의 기부자와 지구 16바퀴 넘게 달려

▲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15일부터 6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4만6000여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6바퀴를 넘게 달렸다.

현대차는 지난 8월15일부터 6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달리기를 하며 체력도 증진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이다.

60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4만6000여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의 거리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구 16바퀴(1바퀴 약 4만㎞)를 넘게 달린 수치다.

이날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10㎞를 달린 기부자들 중 1만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60일간의 달리기를 통해 바꾸게 될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기부하게 될 나무가 가지는 미세먼지 절감 효과와 나무가 심어질 수도권 매립지를 보여주는 등 함께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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