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스(DAS) 소유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수사 필요성을 전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다스(DAS) 소유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수사 필요성을 전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BBK 투자금 진실게임’ 편을 통해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간의 수감생활 후 만기 출소한 김경준의 인터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김경준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억울하다, 나 뭐 해달라. 이러는 게 아닙니다. 유죄판결은 저에 대해서 났어요. 김경준은 유죄, 이명박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리를 받았어요”라며 말했다.

이어 “제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니까, 제가 유죄라면 이명박이 공범이니까. 그 수사를 안했으니까 수사를 해라”라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BBK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투자자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 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건으로 5000명이 넘는 소액 주주들을 피해자로 만들게 한 역대 최악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손꼽힌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계됐다는 의혹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