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뉴 감독.

세계적인 명장 조제 모리뉴(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언젠가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 구장)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모리뉴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TV 텔레풋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지도자 경력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며 “분명한 것은 나는 여전히 새로운 것에 대한 야심과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 기간에 총 6500만 파운드(약 975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을 내비쳤다.

모리뉴 감독은 “왜 파리냐고 한다면, 파리는 지금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환상적인 곳이다”라며 치켜세웠다.

그는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2010~2013)와 첼시(2004~2007, 2013~2015) 등 7개 팀을 지휘했다.

한 팀에서 4년을 넘기지 않았다.

모리뉴는 이번 시즌 맨유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맨유는 현재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