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16일 중구청에 기초수급자 한 가구의 임대보증금 250만원을 포함한 중구 지역 위기 가정을 위한 긴급지원금 1179만원을 전달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지원대상자는 지난 2002년 이혼 후 혼자 생활하고 잇으며 가사 일 도중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다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2형이라는 희귀난치병 판정을 받은 박모(43)씨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있다. 최근 L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됐지만 입주보증금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씨는 당장 입주보증금이 필요해 적십자사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전달식이 열리게 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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