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유방암 건강강좌'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의학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부터 가족, 유방암에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방암의 치료부터 사후 관리에 대해 전문 의료진들의 강연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알리는 개회사에서 양광모 의학원장은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를 직접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각별한 의미를 담아 환우와 가족들에게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서는 윤태인 유방질환외과 과장이 ‘유방암의 수술, 호르몬 요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혈액종양내과 권경아 과장이 ‘유방암의 항암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사선종양학과 최철원 과장이 ‘유방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외부 강사 특별 세션으로 부산백병원 윤지영 교수가 ‘유방재건’에 대해 강의하고, 해운대백병원 김우진 교수가 ‘림프부종과 유방암 수술 후 운동’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의학원 손은주 영양팀장의 ‘유방암 환자의 식사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유방암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유방암 치료를 돕는 식이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방질환외과 이온복 과장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특화된 치료인 수지상세포 면역치료(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대상)에 대해 소개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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