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호 태풍 란이 일본 해상으로 세력을 키워 북상중인 가운데,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제21호 태풍 란이 일본 해상으로 세력을 키워 북상중인 가운데,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17일 현재(오전 9시) 팔라우 북북서쪽 약 430km 해상에서 북상 중이이다. 중심기압은 990 헥토파스칼, 초속 24m/s 소형의 크기에 강도는 약이다.

태풍 란은 18일 오전 9시 팔라우 북북서쪽 부근 해상에, 2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크기는 19일부터 ‘중형’으로 커지고, 강도도 19일 ‘강’에서 20일부터 ‘매우 강’으로 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 태풍센터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 추세대로라면  북상할 가능성이 낮고, 최대한 올라오더라도 일본 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동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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