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파업 탈퇴와 관련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네티즌과의 SNS 설전도 재조명 받고 있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계정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간만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애써 제 공간 찾아 오셔서 만나면 못할 말들 용기내 하고 가신 분들도 있네요^^ 다자이 오사무 찾아간 미시마 유키오의 심정일까요? 다자이가 웃으며 말했다죠”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MBC 파업풀고 요즘 좀 조용해지니까 트윗 시작하나봐요. 지금이 내 세상인거 같죠? 얼마 안 남았어요. 맘껏즐기시길. 내년에는 할 일 없을때 시집 좋은데로 가시려면 지금쯤 돈 많은 남자 만나야될거예요. 권투를 빌어요”라는 조롱조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 대해 배현진은 “아...그럼 오세요 직접 MBC로..” “주고받은 트윗 멘션들 수위아저씨 보여드리고 저 만나러 왔다고 말씀하세요”라는 답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 한 네티즌이 “외모와 이름이 좀 안어울리니 개명을 ‘신자’ 어때? 성씨가 뭐더라”라며 비아냥대는 글을 남기자 “외로우신 분이신가봐요 제안은 감사히^^ 다음 생에 또 난다면 고려해볼게요 답 해 드렸으니 모쪼로 위로가 되셨길^^”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