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학생부 대상작 김준군의 ‘풀 앞의 바다, 그리고 박물관’.
2017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일반부 대상에 조유자씨의 ‘Sky Deck’, 학생부 최우수상에 김준군의 ‘풀 앞의 바다, 그리고 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공모전에 응모한 105개 작품을 심사해 일반부 30개, 학생부 2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유자씨의 ‘Sky Deck’은 울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이자 친환경 공원인 태화강 십리대숲으로의 새로운 접근로를 제시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군의 ‘풀 앞의 바다, 그리고 박물관’은 장생포 고래마을을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입상작은 11월2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심사위원들은 “울산의 다양한 형태와 상징성을 부여하는 울산만의 다채로운 도시디자인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임으로써 도시의 자부심과 문화의 정체성을 높여 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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