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6~7인용방을 개조해 혼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6~7인용방을 개조해 혼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방을 구치소 측이 개조해 독방으로 이용중이다. 면적은 12.01㎡이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3월 박 전 대통령 수감 후 “서울구치소의 3.2평(12.01㎡) 규모의 독방에 수용 중”이라는 사실만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구치소 측은 과거 전직 대통령의 수감 사례를 참고해 여러 수용자가 함께 쓰던 혼거실을 박 전 대통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해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구치소에 놀러갔나” “호텔급 대우 해주는 이유가 뭐지” “다른 죄수들은 사람아니냐. 박근혜는 왜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죄수생활 하내”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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