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차시음·체험행사에
힐링 산사음악회도 마련

▲ 지난해 열린 전통음식문화한마당 장면.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에서는 오는 23일 (사)울산광역시불교종단연합회 주최의 제6회 전통음식문화한마당 행사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전통음식문화한마당은 울산시 남구가 정토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구민대상 요리교실 결과물을 다같이 보고 즐기는 행사다. 정성들여 완성한 음식이 전시되고 낮 12시부터는 요리교실 수료식이 열린 뒤 참가자 전원에게 뷔페식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음식 전시 이외에도 각종 차 시음, 인절미 만들기, 각종 전 부치기, 민화 그리기, 염색체험, 두부쌈밥 만들기, 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시의장 등 내빈과 함께하는 개회식이 마련된 뒤 오후 2시부터는 힐링 산사 음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음악회의 주제는 ‘웰빙, 가을의 소리 낭만의 노래! 힐링 산사음악회’다. 깊어가는 가을 산사에서 울리는 음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음식문화 한마당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정토사 난타반의 여는 무대와 정토사 3개 합창단 연합무대, 정토사 기타반 연주가 이어지며 성악가 바리톤 남천석씨의 무대, 코믹 저글링팀 공연이 뒤따른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인해씨와 통기타 가수 박정호씨가 무대에 오르고, ‘타타타’의 김국환, ‘돌리도’의 서지오씨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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