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시의원, 교육청에 질의

▲ 문석주(사진) 울산시의원
문석주(사진) 울산시의원은 18일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북구 농소2동 교육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북구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교해 도로와 공원, 학교 등의 인프라 구축은 상대적으로 지체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요구는 빈발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구의 교육인프라 확충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특히 고등학교 시설 확충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북구는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으로 7개 학교가 있으며, 북구 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농소지역에는 농소1동, 농소3동을 포함해 4개의 고교가 있다”며 “그러나 북구 내 고등학교 시설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농소2동은 고교가 없어 해당지역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 및 통학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문 의원은 “농소2동의 경우, 가장 가까운 매곡고등학교가 3㎞ 정도 떨어져 있어 학생들은 등학교에 어려움이 있으며, 야간에는 원거리 통학에 따른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학부모들의 근심이 크다”고 걱정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