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종합대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종합대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신개념 차액거래 연료조달 방식의 창안을 통해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발전산업의 갈등·위기요소를 신사업 추진 기회로 전환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발전은 발전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연탄 구매 과정에서 주요 유연탄 공급국가간 가격차와 수송운임 절감 기회를 적기에 포착해 입찰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유연탄 브랜드간 경제성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열량대별 대체 구매를 추진하는 등 연간 연료비 1113억원을 절감했다.

또 전기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버려지던 석탄재를 건축자재 원료(70%)로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연간 30만t의 석탄재를 재활용함은 물론 연간 20~30억원 이상의 매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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