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 집행과정 성적 우수
4차 산업혁명 발빠른 대응
높은 평가 받아 ‘최우수상’

▲ 울산시가 추진하는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7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일 전신호 울산시 통상교류과장이 기관포상을 받고 있다.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과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발굴한 행정·공공기관 등에 수여한다.

울산시는 이번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관리시스템(KMS)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과 실적이 다른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 3D프린팅학과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잘하는 분야에서 성장과 도약의 줄거리를 찾고자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발굴·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R&D)기관을 2014년 12개에서 현재 27개로 크게 늘렸다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전국 최초의 ICT 기반 청사시설 이력 시스템도 개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업의 침체를 계기로 도시 성장의 변곡점을 찾고자 하는 울산 특유의 위기대응 능력과 민첩함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지식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울산이 글로벌 창조융합도시가 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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