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시·국비등 총 사업비 110억원 들여
오는11월 착공해 내년께 완공 예정

▲ 2018년께 완료될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조감도.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청은 19일 구청장실에서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타워주차장 건립사업은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이다. 현재 대왕암공원 막구직 주차장 자리에 국비 37억1000만원, 시비 72억9000만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다.

시와 동구청은 이곳에 연면적 1만1865㎡, 지상 2층 규모로 602면의 타워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7월 경관위원회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얻었다. 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오는 11월 착공, 2018년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타워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의 주차난이 해소돼 관광객들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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