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급속 충전기 조감도. - KT부산고객본부 제공

 KT부산고객본부(본부장 이현석)는 오는 11월 말까지 경남과 부산지역 주요 SK주유소에 전기차(EV) 급속 충전기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지역 최대 에너지 유통업체인 광신석유와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KT는 에너지 ICT 혁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스마트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환경부, 산업부) 주관의 급속ㆍ완속 충전기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호환성과 안정성이 강점인 완속 충전의 경우 아파트, 관공서,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빠른 시간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급속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그 동안 전기차 충전에 힘들어하던 시민들이 주유소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게 돼 다소 편리하게 전기자동차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현석 본부장은 “주유소를 통한 급속 충전기 보급으로 인해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더욱 편리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친환경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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