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원회, 대정부 권고안 발표

▲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장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론화위가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조만간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위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권고안을 공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조사 결과 신고리5·6호기의 ‘건설재개’ 여부에 대해 재개 59.5%, 중단 40.5%로 니타나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가 이미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달하자 약 석 달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건설 여부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론화위의 ‘건설재개’ 결정을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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