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홍준표 대표의 갈등을 두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SNS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홍준표 대표의 갈등을 두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22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청원 ‘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꼴이고 찻잔속의 태풍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옥중투쟁엔 침묵 꼴이고 자기 발등에 붙은 뜨거운 줄 아는 꼴”이라면서 “친박 좌장이라면 박근혜 대통령께 사죄하고 대한애국당에서 백의종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리위원회의 출당조치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홍 대표가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 검찰 수사 때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당과 나라를 위해 홍준표 대표 체제는 종식돼야 한다”며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서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홍 대표는 22일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당 위기에 몰린 서 의원의 측근들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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