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정보산업진흥원 지원 덕

공공기관에 홍보·납품 가능

울산지역 유망 벤처기업인 (주)트루자임(대표 홍규리)의 상품 6종이 ‘벤처나라’에 등록됐다.

22일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벤처나라 등록지원사업’으로 지역 벤처기업 트루자임의 상품 6종이 공공조달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2000만원을 지원해 사업 공고와 심사, 평가, 지정서발급, 홍보물 제작 등을 거쳐 트루자임의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시켰다.

벤처나라 등록은 벤처·창업기업의 신기술 또는 융합·혁신제품과 서비스면 심사를 거쳐 등록 가능하고 등록된 상품은 5년간 공공기관에 제품을 홍보와 함께 납품할 수 있다.

벤처나라 등록은 기존 조달청에서 직접 우수상품을 발굴해 심사한 뒤 벤처나라에 등록하던 방식에서 지난 5월부터 시·도에서 사업 공고와 심사, 품질평가 등을 완료한 후 조달청에서 지정 심사해 등록하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울산지역 벤처기업들이 공공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이번에 신규 등록된 트루자임의 액티브 엔자임 헤어&스칼프 삼푸 등 6종을 비롯해 5개사 10개 제품이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돼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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