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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전국체전
울산 김정섭·정진화가 근대5종 ‘金·銀’현대고 축구 남고부 준결승행
북구청 사격팀은 트랩단체 金
자원봉사단 응원열기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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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2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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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울산시선수단이 힘차게 입장하고 있다. 충주=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축구 대표로 출전한 현대고는 남고부와 여고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여고부는 22일 충북 예성여고와의 2회전에서 아쉽게 0대1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북은 학생들이 단체로 응원에 나섰고, 경기장도 예성여고에서 열리면서 현대고는 2회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 응원단들은 학생들의 준결승 진출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남고부는 22일 열린 경북 포항제철고와의 2회전 경기에서 3대2로 이기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현대고는 1회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2대0으로 꺽고 2회전에 진출했다. 현대고는 경기 초반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에 1골을 더 추가하면서 2대1로 달아났다. 후반들어 1골을 더 넣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포철고는 페널티킥으로 한점을 따라 붙었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울산시축구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 22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일반부 트랩단체 경기에서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창희가 신중한 자세로 표적을 겨누고 있다. 청주=김동수기자

○…울산 건강드림 7330 자원봉사단이 ‘제98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충북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전국체전을 찾은 자원봉사단은 20여명의 단원들이 직접 현수막을 제작해 울산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이 찾은 경기장은 축구, 씨름, 복싱, 철인 3종, 검도, 근대 5종, 태권도 종목이다.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열띤 응원 덕분에 다른 시도의 부러움도 받고 있다. 선수들도 봉사단의 응원을 받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5년 체육행사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 복구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찬수 단장은 “전국체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남은 기간에도 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며 “울산의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2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근대5종 남자일반부 5종경기에서 울산의 김정섭(왼쪽)과 정진화가 1, 2위로 골인하고 있다. 청주=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대표 김정섭(31)이 올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섭은 2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남자일반부 개인전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합계 점수 1470점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그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정진화(울산·LH·1468점),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년간 전국체전 정상을 지킨 전웅태(서울·한국체대·1462점)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정섭은 2009년 남자일반부 4종 경기에서 우승한 이후 모처럼 전국체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 21일 충북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남자일반부 65㎏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의 박경모(울산시청·맨왼쪽)와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의 남경윤(울산시청)이 대한민국 대표 몸짱 근육을 보여주고 있다. 충주=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그는 앞서 열린 수영·펜싱·승마 종목 합계 849점으로 황우진에게 3점 차로 뒤졌으나 이날 복합 경기(사격+육상)에서 역전극을 펼쳤다.

정진화는 복합경기 이전 5위에 그쳤으나 이날 막판 스퍼트로 2위에 올라 저력을 발휘했다.

충주=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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