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단원 직접 제작한 현수막으로 울산선수 응원
울산 건강드림 7330 자원봉사단이 ‘제98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충북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전국체전을 찾은 자원봉사단은 20여명의 단원들이 직접 현수막을 제작해 울산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이 찾은 경기장은 축구, 씨름, 복싱, 철인 3종, 검도, 근대 5종, 태권도 종목이다.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열띤 응원 덕분에 다른 시도의 부러움도 받고 있다. 선수들도 봉사단의 응원을 받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5년 체육행사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 복구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찬수 단장은 “전국체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남은 기간에도 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며 “울산의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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