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도끼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 자수성가 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SBS 미운우리새끼 한 장면 캡처.

래퍼 도끼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 자수성가 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상민, 딘딘이 도끼의 집을 찾아 함께 구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끼는 자신의 엄청난 성공의 이유로 힘든 어린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도끼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어릴 때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이 레스토랑을 크게 했는데 광우병이 터지면서 3층짜리 레스토랑에 5천원짜리 커피 손님 한 명 있었다”며 “쫄딱 망해서 내가 돈을 벌 때가 왔구나 싶었다. 그때가 11살인가 12살 때였다”고 말했다.

이에 어려웠던 가난을 이기고자 “내가 무엇을 해야 될까 하다가 음악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그는 “돈을 벌려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음악을 시작한다고 돈을 버는 게 아니라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게 됐다”며 “힘들었는데 그 상황을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돈이 없다고 해서 ‘난 힘든 상황이다’ 그런 게 아니라 ‘어차피 나중에 잘 될 거니까’라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노력해 얻은 자수성가, 인정해줘야지”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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