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8만 관중 앞에서 시원한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4분만에 해리 캐인의 선제골로 리버풀을 앞질렀다. 이후 불과 8분 뒤인 전반 12분에 손흥민이 캐인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뒤흔들었다.

리버풀이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토트넘을 추격하기 시작했으나 토트넘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델리 알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리버풀을 따돌렸다. 이후 후반 56분에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던 해리 캐인이 한 번 더 골을 성공하며 결국 4대 1로 리버풀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23일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다 관중 신기록인 8만 8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손흥민은 정규리그 첫 골을 8만 관중 앞에서 화려하게 성공시킨 셈이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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