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 3개월 날씨전망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듯

올해 울·부·경 지역의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3일 울·부·경 지역의 3개월 날씨전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오는 11~12월에는 주기적인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11월 8.7℃, 12월 2.9℃)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11월 40.8㎜, 12월 19.9㎜)하거나 많겠다.

내년 1월에는 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년 1월 기온은 0.7℃로 올해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28.9㎜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부·경 지역의 지난 3개월의 평균기온은 22.2℃로 평년 21.6℃보다 약간 높았고 강수량은 405.4㎜로 평년 491.1㎜ 대비 83%를 기록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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