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시바가 24일 메모리 사업을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제공.

 

일본 도시바가 24일 메모리 사업을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도시바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를 한미일 연합인 ‘판게아’(Pangea)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판게아에는 미국 투자사 배인캐피털과 애플,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일본 호야(HOYA) 등이 참여했다.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금액은 2조엔(약 20조3천억원)으로, 한미일 연합에 참가한 SK하이닉스는 3천950억엔(4조14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의 주식은 오후 1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5% 떨어진 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올해 4분기까지 반도체 가격의 강세가 전망되지만, 내년부터는 가격 인하 압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날 오전까지 SK하이닉스는 반도체주 랠리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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