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석유화학공단 롯데케미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석유화학공단 롯데케미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울산시 남구 상개동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근로자 9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현장 근로자들이 롯데케미칼 2공장 모터를 컨트롤하는 MCC방 2층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며 MCC방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사고가 전기 스파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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