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사촌 동생이 인사청탁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채널A캡처.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사촌 동생이 인사청탁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강원랜드 인사청탁자 명단에 권 의원의 사촌 동생 권 모씨가 3명의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청탁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의원과 염동열 자유하국당 의원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처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권성동 의원의 사촌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자 권성동 의원이 과거에 일으켰던 논란까지 함께 재주목 받고 있다.

2014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여당 간사로 활동했던 권성동 의원은 이 해 10월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감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의 사진을 보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곤혹을 겪은바 있다.  

해당 사진이 물의를 빚자 권성동 의원은 “스마트폰으로 환노위 관련 기사를 검색하던 중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며 의도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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