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기부로 ‘슈팅게임’ 즐기면
‘사랑의 바스켓’에 성금 모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24일 홈경기부터 울산 지역의 불우한 아동을 돕는 ‘사랑의 바스켓’ 행사에 들어갔다.

사랑의 바스켓은 선수, 모기업, 팬들이 하나돼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팬들은 1000원을 기부하고 2층 복도 이벤트존에서 진행하는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슈팅게임에 참가하는 팬들에게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 응모권을 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에 긍정적인 기부 문화가 널리 조성돼 행복해지는 우리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사랑의 바스켓 행사로 모금된 기금 3752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 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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