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410억 원을 기록해 2007년 창립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379억 원)보다 8.3%(31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영업이익은 179억 원(영업이익률 43.7%), 반기순이익은 165억 원(반기순이익률 40.3%)으로 11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는 대형 선박 유치 노력과 신규 부두 조기 개장 등을 통해 이러한 실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울산신항 용연부두를 조기 개장해 5만t급 대형 선박 시설을 확보했다.

올해 8월에는 85억 원을 들여 울산본항 유지 준설 공사를 마무리해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강종열 사장은 “상반기 최대 매출액 달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 최초로 800억 원 매출을 이루겠다”며 “울산항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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